코로나가 법원도 멈추게 했다… 정경심 등 주요 재판 줄줄이 연기

우한 코로나(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국 법원에 2주간의 휴정기가 권고됐다. 이에 따라 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 재판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 등 주요 재판들이 줄줄이 연기됐다.25일 법원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사모펀드·자녀 입시비리 의혹 재판은 당초 27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미뤄졌다. 이날 재판은 법원 인사이동으로 최근 교체된 재판부이 처음으로 심리하는 재판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늦춰진 것이다. 이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재판 기일을 추후 지정하기로 했다.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