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확산에 스포츠계도 직격탄
중국 우한발(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스포츠계도 비상이 걸렸다.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 경기는 취소되거나 장소가 바뀌었고, 중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던 구단들은 조기 귀국하고 있다.아시아육상경기연맹은 2월 12일부터 항저우에서 개최하려던 아시아 실내육상선수권대회를 취소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선수와 팬들의 건강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우한과 약 500㎞ 거리인 난징에서 3월 개막 예정인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세계육상경기연맹(IAAF)은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