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법무의 첫 인사, 검찰인사위가 뒤집었다
청와대·법무부가 마련한 검찰 인사안(案)을 심의하는 법무부 산하 검찰인사위원회 회의가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15분까지 2시간 15분간 열렸다. 통상 검찰인사위는 30분 정도면 끝난다. 그런데 이날은 보통 때의 4배 넘는 시간이 걸린 것이다.회의가 이렇게 길어진 건 이날 안건으로 올라온 류혁 변호사의 검사장 신규 임용 문제에 대해 인사위원 중 이성윤 검찰국장을 제외하곤 대부분이 반대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대다수 위원은 "처음으로 검사장을 외부 인사로 충원하는 것인데, 오늘(8일) 오전에 임용 면접을 보고 바로 뽑는 건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