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추모의 벽' 건립 성금 6억3000만원 모금...정전 기념일에 美서 전달

재향군인회(향군)는 6·25 때 미군 참전용사를 기리는 '추모의 벽' 건립 사업을 위해 6억3000만원을 모금했다고 18일 밝혔다. 추모의 벽은 미국 워싱턴 D.C. 한국전참전 기념공원 내에 건립된다.향군은 이날 김진호 향군회장이 오는 19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KWVMF)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김 회장은 미국 방문 때 7·27일 정전협정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미국 참전용사 초청위로연을 가질 예정이다.향군은 지난해 9월부터 향군 회원, 참전·친목단체 등을 대상으로 추모의 벽 건립 성금 모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