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이 또래 협박해 성착취 영상 제작·유포
또래 여성 청소년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여중생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유천열)는 온라인 게임을 하다 알게 된 10대 여학생에게 신체 노출 영상물을 촬영하게 한 뒤 이를 유포한 중학생 A(16)양을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3월 모바일 게임에서 만난 피해 여학생이 비슷한 연령인 A양에게 호감을 보이자 알몸 사진을 요구해 받아냈다. 이후 "동영상을 더 찍어 보내지 않으면 사진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하며 성착취 영상물 20여개를 촬영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