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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ай
2020

Новости за 03.05.2020

Chosun Ilbo 

[부음] 김효석 대한석유협회장 별세 외

김효석 대한석유협회장제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효석(71·사진) 대한석유협회장이 2일 오후 3시 지병으로 별세했다.고인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2000년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전남 담양·곡성·장성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내리 3선을 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표(2007~2008년), 통합민주당 원내대표(2008년)를 역임했고, 지난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캠프인 '더문캠'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다. 2017년 11월 대한석유협회장에 선임됐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4일 오전 10시 30...




Chosun Ilbo 

스트립 클럽도 드라이브 스루

지난 1일 미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한 스트립 클럽에서 맨살을 드러내고 입 주변을 가린 댄서가 가게 앞 드라이브 스루 공연장에서 봉춤을 추고 있다. 코로나 사태 와중에도 이 클럽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정상 영업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Chosun Ilbo 

프랑스도 러시아도 "농활 가실분"

이달부터 콩과 옥수수 파종기가 시작되는 러시아에서는 일부 대학생이 수업 대신 귀농을 준비하고 있다. 인테르팍스통신은 지난달 29일 러시아 연해주(州) 농업국이 대학생 400명을 모집해 농촌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코로나로 인한 국경 봉쇄로 농가 인력난이 심각해진 탓이다. 러시아 농가는 매년 파종기인 4~6월, 수확기인 10~11월 중국과 중앙아시아 노동자 수만명을 고용해 왔다.디디에 기욤 프랑스 농업부 장관은 최근 TV에 출연해 "프랑스 농가는 일손 20만명을 잃었다"며 "식당과 호텔 직원, 미용사 등 지금 일자리...

Chosun Ilbo 

버핏도 손절 손실 67조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89·사진)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1분기(1~3월)에 545억1700만달러(약 67조원) 투자 손실을 봤다고 2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미국 주요 항공사 주식을 큰 손해를 보고 판 데다 보유 중인 애플·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식의 평가액이 낮아진 탓이다. 버핏 회장은 이날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화상으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업 타격이 컸다며 이 같은 투자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의 순손실액은 투자 손실에서 영업이익 등을 을 뺀 497억달러(약 61조원)다. 창사 이후...

Chosun Ilbo 

경비행기로 의료용품 공수… 한국계 美고교생, 트럼프 표창 받아

16세 한국계 미 고교생 파일럿 연습생이 경비행기로 미국 시골 병원에 개인 의료용품 1만여 점을 보급한 것이 알려지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불러 상을 줬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각) '노고와 영웅적 행동, 희망'을 주제로 백악관에서 열린 표창장 수여식에서 메릴랜드주(州) 랜던스쿨 2학년인 TJ 김(김 토마스 진용·사진 오른쪽)군 등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김군은 2일 본지 이메일 인터뷰에서 15세 생일이던 지난해 4월 아버지가 생일 선물로 교관과 함께 '경비행기 시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해줬다고 했다. 이...

Chosun Ilbo 

쓰레기봉투·세탁 비닐을 가운으로…

코로나 사태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일본의 의료 장비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세탁소에서 쓰는 비닐, 쓰레기봉투 등을 이용해 의료용 가운을 만들어 입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마이니치신문은 3일 약 900명의 의료진이 근무하는 간토(關東) 지역의 A 병원이 세탁소에서 사용하는 투명 비닐을 활용해 의료용 가운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병원 직원들이 세탁소에서 배달된 옷 위에 입힌 투명 비닐을 벗긴 후, 이를 가위로 오려서 의료용 가운을 만들어 사용한다는 것이다.코로나 관련 환자를 치료할 때는 반드시 의료용 가운을 사용해야 한다. 하...

Chosun Ilbo 

[현미경] 동유럽, 서유럽보다 코로나 선방한 까닭은

폴란드는 코로나 사태로 중단했던 호텔과 백화점 영업을 4일(현지 시각)부터 재개한다. 이날부터 헝가리도 야외 테이블에서 식당 영업을 허용하고, 슬로베니아 역시 400㎡(121평) 이하 상점의 문을 열 수 있게 했다. 아직 발이 묶여 있는 영국·프랑스 등 서유럽에 비해 동유럽 국가들이 봉쇄령을 해제하는 속도가 빠르다.동유럽이 경제활동을 먼저 재개할 수 있는 이유는 코로나 방역이 서유럽보다 성공적이기 때문이다. 사망자가 1000명 이상인 나라가 하나도 없다. 2일 기준으로 동유럽에서 가장 사망자가 많이 나온 나라는 루마니아로 771명이...

Chosun Ilbo 

"코로나 시대, 정부가 뭘해도 된다는 논리는 위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은 전체주의 정권을 자라게 할 자양분이 될 위험이 있습니다. '코로나가 무서우니 지금까지 지켜온 원칙은 일단 다 접어두어도 되고, 정부가 무엇을 해도 받아들이겠다'는 자세가 전체주의의 문을 열 수 있음을 명심하십시오."베스트셀러 '폭정(On Tyranny)'의 저자인 티머시 스나이더〈사진〉 미국 예일대 사학과 교수는 지난 1일 조선일보 화상 인터뷰에서 "코로나는 인간 사회를 완전히 다르게 바꿔놓을 중요한 사건"이라며 "하지만 전염병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무엇이라도 해도 된다는 논리는 ...

Chosun Ilbo 

"온라인·무관중 축제라도 좋아" 칸도 오스카도 생존법 모색중

"영화의 마법을 경험하는 데 극장 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굳게 믿는다. 그럼에도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예외적 규칙 변경이 필요했다."미국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의 데이비드 루빈 회장은 지난 28일(현지 시각) '내년에 한해 극장에서 상영하지 않은 영화도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에 출품할 수 있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 사태로 영화관들이 문을 닫아 상영이 불가능해진 상황. 창설 이래 지켜온 'LA카운티 내 극장에서 7일 이상 상영된 영화'라는 출품 조건을 내년에 한해 면제키로 한 ...

Chosun Ilbo 

'폭풍의 화가' 변시지, 생애 망라한 첫 화집 출간

"아열대 태양빛의 신선한 농도가 극한에 이르면 흰빛도 하얗다 못해 누릿한 황토빛으로 승화된다. 나이 오십에 고향 제주의 품에 안기면서 섬의 척박한 역사와 수난으로 점철된 섬 사람들의 삶에 개안(開眼)했을 때, 나는 제주를 에워싼 바다가 전위적인 황토빛으로 물들어감을 체험했다."'폭풍의 화가'로 불리는 변시지(1916~2013)의 생애를 망라한 첫 화집이 출간됐다. 일찌감치 현해탄을 건너가 20대에 일본 중앙 화단에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뒤 귀국해 고향에서 바다와 바람의 풍광을 담은 작가의 내력이 다수의 미공개작을 포함한 그림 180...

Chosun Ilbo 

[팔면봉] 北이 미사일을 쏴도, GP에 총을 쏴대도 '별일 아니다'라는 軍. 외

○北이 미사일을 쏴도, GP에 총을 쏴대도 '별일 아니다'라는 軍. '김정은 복귀 祝砲'라고 안 하는 게 그나마 다행.○한직 자원해 로스쿨 다니는 현직 경찰관 급증. 수사권 커진 만큼 책임감도 커져야 할 텐데 걱정이네.○日, 마스크 품귀에다 쓰레기봉투로 만든 의료용 가운까지 등장. 선진국이라는 말 반납해야 할 판.

Chosun Ilbo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흑의 賢策

〈제13보〉(149~171)=코로나 사태는 바둑계도 강타해 10회 때부터 이어져 온 LG배 통합예선을 국가별 별도 예선으로 대체하게 만들었다. 각국 기사가 뒤섞여 치고받는 통합예선의 재미도 15년 만에 중단됐다. 아마 예선을 통과한 뒤 외국의 프로 강자들과 통합예선서 겨루려던 아마추어들의 소망 또한 날아갔다.좌하귀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접전이 펼쳐진다. 150을 생략하면 참고 1도 5까지 잡힌다(2로 A면 흑의 꽃놀이패). 151 선수 활용 때 152가 깐깐한 저항이었다. 154까지 쌍방 기세이자 필연의 진행. 155로 156에 끊고...

Chosun Ilbo 

"홈런왕 박병호, 다승왕 양현종… 가을야구는 작년 5강 그대로"

두산이 올해도 '어우두(어차피 우승은 두산)'를 외칠 수 있을까. 10구단 감독들과 주장은 '그렇다'고 답한다. 5일 개막을 앞두고 본지가 각 구단 감독과 주장을 대상으로 시즌 전망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이 리그 정보에 어둡다는 이유로 참가하지 않은 가운데 19명이 설문조사에 응했고, 그중 13명(감독 6명, 주장 7명)이 두산을 우승 후보라고 내다봤다. 팔이 안으로 굽지 않게 하기 위해 자신의 팀엔 표를 던지지 못하게 했다.◇가을 야구 하면 의료진과 힐링캠프두산의 강점은 두꺼운 전력과 풍부한 우승 경...

Chosun Ilbo 

EPL, 무관중 중계때 하프타임 인터뷰 검토

전반전을 끝내는 호루라기가 울리자, 마이크를 든 리포터가 헐떡이는 선수에게 다가가 묻는다. "조금 전엔 왜 그런 실수를 하셨죠? 후반전에는 어떻게 하실 생각인가요?"머지않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계 때 볼 수 있을지도 모를 '하프타임 인터뷰' 장면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일 EPL이 방송사들의 중계권료 환불 요구를 무마하기 위해 혁신적인 방안을 찾고 있으며, 여기엔 취재진이 경기 중 선수와 감독을 인터뷰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EPL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2019-2020시즌을 92경기 남겨두고 중...

Chosun Ilbo 

45세 우즈의 후회 "젊을때 너무 달렸다"

타이거 우즈(45·사진)는 지난 2일 골프 TV에서 "시간을 되돌려서 젊은 시절의 당신에게 한 가지 조언을 해줄 수 있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으냐?"는 팬의 질문을 받았다. 한때 바닥 모를 추락을 경험하다 재기한 '세기의 골프 아이콘' 우즈는 어떤 대답을 했을까?그는 "너무 많이 뛰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답했다. 우즈는 "젊은 시절 일주일에 30마일(약 48㎞) 이상 뛴 게 내 몸과 무릎을 망가뜨렸다"고 했다. 그는 4마일(6.4㎞)을 달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 체육관에서 웨이트트레이닝을 한 뒤 골프 연습을 했다. 그리고 ...

Chosun Ilbo 

욕하면서 본다… 결혼의 잔혹한 민낯 보여준 현대판 '그리스 비극'

"나한테 결혼은 착각이었지. 내 울타리, 내 안정적인 삶의 기반, 온전한 내 것이라고 믿었으니까."완벽한 결혼은 착각이었다. 드라마 '부부의세계' 속 지선우(김희애)는 그걸 알면서도 연민의 감정을 끊어내지 못한다. 가정을 파멸로 이끈 전 남편 이태오(박해준)를 결국 감쌌고, "지금 이 순간도 내가 돌아오길 바라고 있잖아"란 말에 속수무책 흔들렸다. 지난 2일 부부의세계는 시청률 24.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찍으며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보유한 'SKY캐슬'(23.8%)을 뛰어넘었다.부부의 세계뿐 아니다. 대학 시절 만...

Chosun Ilbo 

[TV조선] 남편의 수상한 행동들

TV조선은 4일 밤 10시 '인생감정쇼 얼마예요?'를 방송한다. '부부의 위험한 세계'를 주제로 수상한 남편에 대해 이야기한다.이윤철 전 아나운서의 아내 조병희는 남편의 수상한 행적에 대해 폭로했다. 이윤철이 금요일마다 한약 냄새를 풍기며 들어온 것. 조병희가 이윤철의 재킷에서 전화번호가 적힌 컵 받침을 발견해 전화를 걸자, 정체불명의 여자가 허스키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이윤철은 "여자들이 (컵받침) 넣어 준 거야"라고 해명해 여성 출연자들의 폭풍 비난을 받았다.배우 이철민의 아내 김미경은 "남편이 옛 여자친구 이름을 나한테 ...

Chosun Ilbo 

디올·BTS도 사로잡은 그녀… "미쳐야 성공한다"

세계 패션계에서 현재 가장 주목받는 아시아계 디자이너를 꼽으라면 열에 아홉은 윤 안(YOON)을 꼽을 것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미국 하와이, 시애틀 등지에서 살았던 그는 힙합 아티스트 버발(VERBAL)과 함께 2008년 세운 주얼리 브랜드 '앰부쉬(AMBUSH®)'를 패션 의류까지 확장하며 마니아층을 모았다. 2017년엔 전 세계 젊은 디자이너를 상대로 한 패션 콘테스트인 'LVMH 프라이즈'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듬해인 2018년 봄, 아시아계로는 처음으로 LVMH 그룹 '디올'의 남성 주얼리 디렉터로 이름을...

Chosun Ilbo 

학부모 경악시킨 女高 성교육 과제물

지난달 20일 서울 동작구 한 여고의 가정과목 A 교사는 '사랑과 결혼' 단원의 학습 과제로 학생들에게 자신의 사랑 유형을 묻는 설문조사를 온라인으로 내줬다.'예' '아니요'로 답하는 수십개의 설문 중에는 성적 경험을 묻는 문항들이 여러 개 포함됐다. '우리는 만나자마자 좋아서 키스를 했다', '우리가 처음 키스하거나 볼을 비볐을 때 나는 성기에 뚜렷한 반응이 오는 것을 느꼈다' 등이었다. '만약 나의 애인이 다른 사람의 아기를 갖고 있다면 그 아기를 내 자식처럼 보살펴 줄 것이다'라는 문항도 있었다. 개학 후 직접 제출하면 누가 ...

Chosun Ilbo 

코로나 충격파… 정부 고용사이트 구인, 1년전보다 25% 급감

코로나 여파로 인한 구직난이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공공 취업지원포털 '워크넷'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3일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업들이 워크넷을 통해 신규 인력을 채용하겠다고 등록한 구인 규모는 14만4886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만6982명(25%) 급감했다. 워크넷 구인 규모는 대체로 증가하는 추세였는데, 유독 지난 3월 대폭 하락했다.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으로 직접 타격을 입은 업종에서 구인 규모가 두드러지게 급감했다. 숙박·음식업에선 작년 같은 달보다 54%가 줄었고, 학원 등 교육서비스업에선 42%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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