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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екабрь
2019

Новости за 26.12.2019

Chosun Ilbo 

50개 넘을 정당… 20년만에 手개표할 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 개정으로 내년 총선에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 수개표(手開票)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군소 정당이 50개가량 우후죽순 생겨남에 따라 투표용지가 지나치게 길어지면서 전자개표기로 개표하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정치권에선 "20년 전인 2000년 총선 때의 수개표 시절로 다시 돌아가는 코미디가 벌어질 판"이라는 얘기가 나온다.현재 범여권이 본회의에 상정한 선거법 수정안대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실시되면 군소 정당들은 한 석이라도 의석을 얻...




Chosun Ilbo 

법안내용 숨기고, 제1야당 빼고… 법 위의 4+1 '밀수법'

더불어민주당과 범여 군소 정당의 이른바 '4+1' 합의체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이어 공직 선거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및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 등을 처리하기 위해 국회법을 무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적 근거가 없는 '4+1'이 전체 국회 의석의 과반만 가지고 자신들이 원하는 모든 법안을 통과시키는가 하면, 원안과 완전히 다른 법안을 '수정안'이라는 이름으로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은 물론 민주당 내에서도 "'4+1'의 독주가 자칫 '입법부의 불법'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Chosun Ilbo 

"헌법에 없는 공수처의 검찰 지휘는 위헌… 정치편향 괴물 될것"

범여권이 만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 수정안이 공수처에 '무소불위'의 권한을 부여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초헌법적 괴물 기관이 탄생한다"는 우려가 법조계와 정치권에서 확산되고 있다. '검찰, 경찰의 고위공직자 범죄 인지 시 즉시 통보 의무'(24조 2항)를 끼워 넣은 데 대해 사정기관 관계자는 "검경, 금감원 특사경(특별사법경찰관) 등으로부터 모든 수사 개시 보고를 받는 '옥상옥' 기관이 된다는 의미"라고 했다. 야당은 "대통령의 '충견' 수사기관"이라며 강력 반발했다.◇헌법에 없는 공수처가 '헌법 기관' 지휘공수처법 수...

Chosun Ilbo 

조국 영장 기각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 영장이 27일 새벽 법원에서 기각됐다. 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2017년 말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중단시킨 혐의(직권남용)를 받았다. 이날 조 전 장관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감찰 중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진 청와대와 여권 인사들에 대한 검찰 수사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는 소명되고 죄질이 좋지 않으나 현시점에서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조 전 장관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조 전 장관...

Chosun Ilbo 

법원 "죄질 나쁘지만 배우자가 구속돼 있는 점도 고려"

법원은 27일 새벽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혐의는 소명되지만 현 시점에서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또 "죄질이 좋지 않으나 배우자가 다른 사건으로 구속돼 있고 주거가 일정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2017년 말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금품 수수 의혹을 알고서도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무마한 혐의(직권남용)를 받았다. 그는 "유씨 감찰 중단은 정무적인 판단이었고, 법적 책임은 없다"고 해왔다.이날 조 ...

Chosun Ilbo 

[사설] 공수처는 수사 검열하는 '민변 검찰'이자 '정권 방패', 명백한 위헌

검찰이 공수처 법안에 대해 "검경이 인지한 고위 공직자 범죄를 즉시 공수처에 통보해야 한다는 조항은 정부 조직 원리에 반(反)하는 수사 검열"이라고 했다. 검찰은 "청와대·여당 등과 수사 정보 공유로 이어질 위험도 매우 높다"고 했다. 수사 기밀 누설은 법 위반이다. 그런데 공수처법이 통과되면 앞으로 '보고'하지 않는 검사들이 거꾸로 처벌이나 징계를 받게 된다. 검찰이 말을 듣지 않자 위헌적 법까지 만들어 수사를 방해하고 검찰을 장악하려고 한다.수사·기소와 관련해 헌법에 근거를 둔 유일한 수사기관은 검찰총장이 지휘하는 검찰이다. 그...

Chosun Ilbo 

[사설] '패스트트랙' 통과 뒤 법안 바꿔치기, 야바위 수법 아닌가

민주당 등 범여권이 야당이 반대하는 선거법을 27일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겠다고 했다. 곧장 공수처법도 상정해 연내에 처리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들이 처리할 선거법과 공수처법은 4월에 발의해 패스트트랙(안건 신속 처리)에 오른 원안(原案)이 아니라 최근 다시 합의해 만든 수정안(修正案)이라고 한다. 국회는 통상 본회의에 상정된 법안의 일부 내용을 고쳐야 할 경우 의원 30명의 동의를 받아 수정안을 만들어 원안 대신 처리해왔다. 원안 틀을 벗어나지 않고 내용도 몇 줄 바꾸는 선으로 수정안을 만드는 것이 지금까지 국회 관행이었다. 국회...

Chosun Ilbo 

[사설] 국민 세금 많이 쓰면 상 주고, 적게 쓰면 벌주는 나라

"올해 예산을 다 못 쓰고 남기면 불이익을 주겠다"는 정부 압박에 전국 지자체와 일선 교육청들이 물불 안 가리고 세금을 뿌리고 있다. 이 한겨울에 갑자기 나무 심기 사업을 벌이는가 하면 방학이 시작되기도 전에 교실 칠판 교체 공사를 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국민 세금 쓰기 경연대회다. 문재인 대통령은 근로·자녀장려금 등을 전달하느라 수고가 많았다며 일선 세무서에 피자를 돌리는 이벤트까지 벌였다. 세금 낭비를 줄이고 아껴야 상을 받는 게 아니라 세금을 최대한 많이 써야 대통령에게 칭찬을 받는다.정부·여당은 내년 4월 총선 전까지 초대...

Chosun Ilbo 

[윤평중 칼럼]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천하에 어둠이 가득하다. 무도한 현실 정치가 미세 먼지 자욱한 세상을 더 숨 막히게 한다. 마음 둘 곳 없는 시민들의 절망 어린 한숨이 깊다. 세밑에는 우리 모두 질주를 멈추고 지난 일을 돌아보며 미래를 바라보아야 한다. 돌이켜보면 정치뿐 아니라 모든 현실이 항상 난장(亂場)이었다. 인간의 삶과 역사는 난장판을 뚫고 가면서 의미를 새겨나간 고투(苦鬪)의 기록이다. 어두운 시대의 초상은 결코 어둡게 묘사되지 않을 것이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기 때문이다.김환기(1913~1974)의 대작(大作) '우주'(Universe)가 홍콩...

Chosun Ilbo 

[만물상] 40대 니트족 20만명

2004년 일본 후지TV에서 니트족에 대한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학생도 아닌데 무직이면서 취업훈련도 받지 않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한 20대 남자를 인터뷰했다. "왜 일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 남자는 "일하면 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이 말은 당시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줬고 지금도 '니트족의 생각을 정확히 표현한 말'로 회자되고 있다. 나중에 한국에서 유행했던 '부러우면 지는 거다'라는 말도 여기서 나왔다고 한다. ▶니트(NEET)족은 1999년 영국 정부 보고서에 처음 등장한 말로 'Not in Educati...

Chosun Ilbo 

정치권 "검찰 수사 전방위로 거세지자 與, 공수처 권한 강화"

더불어민주당과 범여 군소 정당들은 선거법에 관심이 집중된 사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수정안을 밀실에서 만들어왔다.26일 '4+1 협의체'에 따르면 공수처법 논의를 위해 실무자들이 처음 모인 것은 이달 초였다.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에 공수처법이 올라간 건 지난 4월이었지만 최근 들어서야 4+1 협의체 내에서 공수처법을 논의하는 소모임을 구성했다. 4+1 원내대표단은 지난 5일 공수처법 등을 위한 실무단을 꾸리기로 했고, 위원에 민주당 박주민·바른미래당 채이배·정의당 여영국·민주평화당 조배숙·대안신당 천정배 의원을...

Chosun Ilbo 

"의석 계산이 안나와"… 복잡한 선거법, 수학자도 두손 들 판

내년 총선에서 준(準)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를 앞두고 있지만, 복잡한 의석수 셈법으로 인해 선거 개표 후에도 한동안 정당 의석수와 당선자를 알기 힘든 '깜깜이 선거'가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전문가들은 "직관적으로 승패를 알 수가 없어서 불복(不服) 문제까지 불거질 수 있다"고 했다.범여권이 상정한 선거법은 30석에 한해 연동형 비례대표를 적용하고, 연동률 50%라는 생소한 개념도 포함하고 있다. 단순한 정당 득표율만으로는 연동형 비례대표 의석을 누가 차지할지 알기 힘들다. 지역구 당선자와 일...

Chosun Ilbo 

황교안 "비례한국당, 與의 꼼수에 맞설 묘수" 유승민 "4+1, 비례당 생기면 제 발등 찍는 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6일 병상에서 대국민호소문을 내고 "선거법이 이대로 통과된다면 '비례대표 한국당'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그것만이 꼼수 선거법을 반대하는 국민의 뜻을 받드는 길이기 때문"이라며 "모든 합법적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 괴물 같은 선거법을 무용지물로 만들겠다"고 했다. "꼼수에는 묘수를 써야 한다는 옛말이 있다"고도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범여 군소 정당들이 합의한 대로 선거법이 개정되면 한국당은 '위성 정당'을 만들어 의석수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숙식 농성을 하다 최근 병원...

Chosun Ilbo 

검찰, 조국에 감찰 중단 의견낸 백원우도 기소 검토

검찰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형사처벌 외에 '유재수 감찰 무마'에 관여한 현 정권 인사들에 대한 기소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대상은 당시 민정수석이던 조 전 장관에게 감찰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전달했다는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백 전 비서관을 통해 조 전 장관에게 '구명' 의견을 전달한 정황이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천경득 청와대 총무인사팀 선임행정관 등이다. 하지만 27일 조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돼 향후 수사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이들 중 특히 백 전 비서...

Chosun Ilbo 

[동서남북] '아무 말 대잔치' 미래 로드맵

언제부터인가 정부가 발표하는 '10년 내 세계 ○위' '경제 효과 ○○○조원' 식의 로드맵은 더 이상 감동을 주지 못하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경제 개발 계획을 벤치마킹해 정부마다 '747' 등 버스 번호 같은 숫자 조합의 경제 목표치를 제시하지만, 결과는 허망할 뿐이다. 문재인 정부도 거창한 숫자를 붙여 구상을 쏟아내고 있지만, 감동도 비전도 현실감도 없다.만약 현 정부 구상대로라면 우리나라는 10년 뒤엔 눈이 휘둥그레질 엄청난 경제가 되어있을 것이다. 미래 자율주행차, 수소·전기차,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파...

Chosun Ilbo 

[기자의 시각] 검·경 수사 外傳

지난 3월 여주경찰서에 60대 남성 홍모씨의 사망 사건이 접수됐다. 부검 결과 사인(死因)은 '비장파열'이었고, 시신에도 멍과 상처가 발견됐다. 누군가에게 맞아 죽은 정황이었다. 함께 사는 50대 남성 박모씨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가족도, 직업도 없었으며 박씨가 홍씨 쪽방에 더부살이를 하고 있었다.박씨는 "증거를 대라"며 범행을 부인했다. 의심은 가지만 증거가 없었다. 경찰은 '내사 종결'로 지휘해 줄 것을 검찰에 건의했다. 검찰이 도장을 찍으면 그대로 끝날 사건이었다.검찰은 최초 신고자를 접촉해 두 ...

Chosun Ilbo 

남편 구속 막으려? 아프다던 정경심, 보석 신청 않고 수감생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씨는 지난 10월 24일 새벽 딸의 표창장 위조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정씨 측은 법원의 영장 심사 당일까지 지속적으로 건강 문제를 부각하며 불구속 수사를 주장했다. 정씨 측은 검찰에 뇌경색·뇌종양 진단서를 제출하고, 정씨가 2004년 영국 유학 당시 강도를 당해 두개골 골절을 당했다는 사실도 언론에 공개했다. 어린 시절 사고로 오른쪽 눈을 실명했다고도 했다. 영장 심사가 끝나고 정씨는 오른쪽 눈에 안대를 하고 나오기도 했다.통상 이런 경우 법원에 구속이 합당한지를 판단해 달라는 구속적부심이나 보석...

Chosun Ilbo 

[카페 2040] 윗집 꼬마의 깜찍한 선전포고

올 것이 왔구나. 이중주다. 이쪽에서 다다다다, 저쪽에서 우당탕탕. 절묘한 시간 차 공격. 앗, 두 녀석인 건가.어째 출근길 불길하더라니. 아이 용품 차곡차곡 싣고 온 이사차를 보고 기도했다. 제발 우리 윗집은 아니길. 하지만 오랜 냉담자의 기도는 하늘에서 문전박대당했고, 그날 밤부터 장대한 천상(天上)의 합주곡이 울려 퍼졌다.점점 소머즈 귀가 됐다. 장난감 소리, 점프하는 소리, 화장실 물소리…. 별별 소리가 다 들리며 윗집의 일상 전개도가 머릿속에 펼쳐졌다. '층소(층간 소음도 줄여 부르더라) 선배'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들어가...

Chosun Ilbo 

[박상현의 디지털 읽기] 라디오는 죽었다, 라디오 만세!

코넌 오브라이언은 한국에도 찾아와 한국 문화를 미국에 소개하면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미국의 코미디언이다. 1990년대 초에 미국 NBC방송 심야 토크쇼 호스트로 데뷔해서 25년 동안 여러 TV 토크쇼를 진행해온 베테랑이다. 그런 그가 항상 해오던 한 시간짜리 심야 토크쇼를 30분 분량으로 줄였다. 전통적으로 토크쇼 호스트가 앉던 책상도 없애고, 프로그램 말미에 등장하던 음악 손님도 없앤, 그야말로 날씬한 프로그램으로 바꾼 것이다.이유가 뭘까? 요즘 시대에 한 시간짜리는 너무 길다는 것이다. 전통적인 한 시간짜리 포맷은 시청자들이 ...

Chosun Ilbo 

[신문은 선생님] [알립니다] 중등 NIE 내년 1~2월 수강생 모집합니다

조선일보 중등 NIE가 1~2월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학생들은 신문에 실린 최신 지식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꼼꼼한 첨삭 지도로 글쓰기 실력을 키우고, 수능 언어 영역에서 필수인 비문학 독해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장소: 조선일보 광화문교육센터▲신청: nie.chosun.com(선착순 마감)▲문의: (02)724-6024

Chosun Ilbo 

[유광종의 차이나 別曲] [69] 2020년 중국

화양(華陽)이라는 지명은 한국에도 흔하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여러 곳에 있다.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얻고자 하는 바람이 들어 있는 말이다. 본래는 중국 산시(陝西)의 화산(華山) 남녘을 일컫는다. 중국에서는 볕이 잘 드는 산의 남쪽을 양(陽)으로 적는다.유래는 이렇다. 약 3000년 전 주(周)나라 무왕(武王)이 적국 상(商)을 물리쳤다. 그는 전쟁을 끝내려는 뜻이 강했다. 그에 따라 전쟁에 동원했던 말을 화산 남녘에 방목하고 물자 운반에 썼던 소를 도림(桃林) 벌판에 풀었다. 그중 전쟁에 가장 긴요했던 말을 풀어놓은 일이 퍽 유...

Chosun Ilbo 

[신상목의 스시 한 조각] [55] 1912년에 남극대륙 상륙한 일본인

1902년 영국의 로버트 스콧이 남극대륙 서안에 도착하자 인류의 남극점 도달 경쟁이 본격화된다.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스콧과 벌인 경쟁에서 승리한 것은 1911년 12월 19일 남극점을 밟은 노르웨이의 아문센이었다. 아문센 일행 귀환을 위해 고래만(灣) 근해에서 대기하던 '프람(Fram)'호는 뜻밖에 배 한 척과 조우한다. 일본 남극 탐험선 '가이난마루(開南丸)'였다.탐험대 리더 격인 시라세 노부(白瀨矗·1861~1946)는 어릴 적 난(蘭)학자 스승에게 전해들은 유럽의 탐험가 스토리에 매료되어 평생 극지(極地) 탐험을 꿈꾸...

Chosun Ilbo 

[촌철댓글] '공수처만 통과된다면 민주당은 이 상황이 행복해 죽을 듯' 외

▲공수처만 통과된다면 민주당은 이 상황이 행복해 죽을 듯. 멍청한 여당 2중대 것들….(강영수, 12월 25일 페이스북)[비례한국당 공식화하자… 與, 비례민주당 검토] 기사: 자유한국당이 24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곧바로 '비례한국당'을 창당하겠다고 공식 발표. 비례대표 후보만 내는 위성 정당을 만들어 군소 정당에 뺏길 연동형 비례대표를 가져오겠다는 취지. 그러자 더불어민주당도 내부적으로 '비례민주당'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민주당과 한국당이 비례 위성 정당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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