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00원 택시 이어 1000원 여객선 띄운다
우리나라 섬 65%를 품은 전남도가 이르면 내년 '1000원 여객선'을 띄운다. 전남도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난 2014년 '100원 택시'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에 육지에 이어 바다로 '서민 교통복지' 정책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전남의 '1000원 여객선'은 목포·여수·신안 등 7개 시·군 164개 섬을 오가는 53개 여객선 승객이 대상이다. 전남도 전체 유인도는 276개로 총주민은 17만3482명이다. 이 중 여객선에만 의지해 뭍을 오가는 주민은 6만5127명(37%)이다. 이들이 1000원 여객선의 혜택을 본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