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중근 부영 회장 보석 허가에 항고
검찰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 대한 보석 결정에 불복, 항고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8일 이 부회장 보석을 결정한 법원에 이날 항고장을 제출했다.이 회장 측은 지난 5월 28일 재판부에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달 16일 보석 여부를 심리하는 공판기일에서는 “수감 생활로 건강이 크게 나빠졌다”며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부영그룹 계열사들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의 공공임대주택을 분양하는 과정에서 공사...